경남도교육청은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라 6·7일 예정된 각종 교육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맘프(MAMF)'에 맞춰 6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하려던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와 다문화센터 토요교실을 취소 결정했다.

6일 예정된 권역별 찾아가는 모의면접교실은 13일로 미루고, 중학생 토론캠프는 무기한 연기했다. 6~7일 계획한 '제6회 양산체험수학축전'은 무기한 연기됐고, '프로젝트기반학습 101과정 연수'는 20·21로 미뤘다.

도교육청은 재난대응종합상황실에서 기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학교 주변 공사장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안전을 고려해 교육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기로 했다"며 "학교 주변 시설물이나 통학로 등 재해 취약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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