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고, 술 취한 사람의 돈을 훔친 혐의로 20대가 구속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 8월 31일 새벽 4시께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한 아파트 앞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귀금속·의류 등 4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절도)로 ㄱ(25) 씨를 지난 3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ㄱ 씨는 2016년 12월부터 차량 털이 4회, 취객 부축빼기 3회, 축의금 절도 1회 등 8회에 걸쳐 모두 7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ㄱ 씨가 귀금속은 모두 팔아 유흥·생활비로 써버렸다고 했다. 선글라스 등 일부 물건은 회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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