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통주 제조업체인 맑은내일과 NC 다이노스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생 막걸리 '단디마셔 350mL'의 사이즈 업 버전인 '단디마셔 750mL'가 출시됐다.

'단디마셔'는 국내산 쌀 100%와 특수여과공법으로 만들었다. 산뜻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맑은내일과 NC 다이노스의 이번 콜라보 시즌 2 상품 또한 NC 마스코트인 '단디'를 부착해 재미와 친숙함을 더했다. 단디는 '제대로'라는 뜻을 둔 경상도 사투리이기도 하다.

창원 '맑은내일발효공장1945' 카페에서 판매 중인 단디마셔. /경남도민일보 DB

단디마셔는 NC의 공식 색상의 하나인 골드를 바탕색으로 활용해 생 막걸리의 신선한 느낌을 살렸다.

단디마셔는 지난 1일부터 경남 도내 마트, 편의점, 주요 음식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단디마셔 350ml · 750ml 선물용패키지(6병)는 맑은내일 매장에서만 판매한다.

박중협 맑은내일 대표는 "다이노스와 함께 만든 단디마셔 생 막걸리가 경남과 NC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NC다이노스 손성욱 마케팅팀장은 "경남의 대표 상품을 널리 알리는 데 동참하게 돼 의미가 크다. 지역 생산품 애용 캠페인을 적극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북면에 있는 ㈜맑은내일은 1945년 창원 사화정미소로 출발한 경남의 대표 바이오식품 기업이다. 양파껍질차, 건강즙 등 다양한 건강식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NC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음료 후원활동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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