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인턴 종료 후 전환 기준 및 평가에 따라 80% 이상을 정규직으로 임용하는 채용형 인턴 23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접수는 5일부터 22일까지이며, 서류전형과 필기, 면접을 거쳐 12월 10일 자로 임용 예정이다.

공단의 채용형 인턴은 6개월간 근무 후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승강기 관련 자격취득 여부, 교육과 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80% 이상을 6급 또는 7급 정규직으로 임용한다.

근무지역은 공단본부(진주)를 비롯해 전국 지역사무소이며 인턴 계약기간은 12월 10일부터 2019년 6월 9일까지 6개월이다.

전체 채용 인원은 230명이며 응시자격은 공단 인사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으로 승강기 검사업무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채용 분야별 인원은 공개경쟁 150명, 지역인재(경남) 42명, 고졸 10명, 장애인 18명, 국가유공자 10명 등이다.

공고 및 접수는 공단 홈페이지, 알리오, 워크넷으로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인재경영부(055-751-098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12월에도 채용형 인턴 100명을 모집, 공단 본부 및 지역사무소에 배치해 이론 학습, 현장실습 등 6개월간 인턴과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승강기 관련 기술자격을 취득한 후 정규직 평가에서 최종 합격한 87명을 정규직 사원으로 채용했다.

공단 김영기 이사장은 "정부의 최대 국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승강기 안전 확보를 위해 대규모 채용형 인턴을 모집하기로 했다"며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미래의 꿈을 펼치고 싶은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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