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민선 7기 출범 후 인사를 4일 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행정국과 산업건설국 등 2개 국·2 담당관 신설을 골자로 조직개편도 함께 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기존 2실·10과·2직속기관 3사업소 130 담당의 조직에서 2국 2담당관 12과·2직속기관 2사업소 136담당으로 대대적인 행정기구 개편에 맞춰 국·과장급 인사발령을 비롯한 6급 이하 승진·전보·신규 임용 등을 포함해 총 200여 명 규모로 이뤄졌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군민 소통 등 군정 핵심 현안사업 추진과 더불어 희망부서 신청과 필수보직 기간 준수, 읍·면 순환 전보 등을 기본원칙으로 삼았다. 공무원 개인의 인사고충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직개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을 방지하고 업무의 연속성이 이뤄지도록 적절히 안배하는 등 균형 인사에 중점을 뒀다.

또한, 미래먹거리사업 발굴과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고 옛 의령의 명성을 되찾고자 신설되는 전략사업담당관, 도시재생과 등의 인력 배치는 지역의 현안 해결과 군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함께여는 의령의 청춘시대로 가는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적재적소 인선을 통한 군정방향의 효율적인 추진과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을 우선 발탁해 역점 시책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성과와 전문성 중심의 인사 운영으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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