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선정 2000만 원씩

김해시가 미래농업을 이끌 정예 청년 인력을 육성하고자 ‘2018년 청년 농업인 창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청년 농민에게 맞춤형 창업 지원을 통한 농업 기반형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적 구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1억 원이며, 우수한 청년 농업인 5명을 대상으로 사업비는 농가당 2000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시비 50%, 자부담 50%이며, 사업별 초과한 사업비는 자부담으로 충당한다.

지원대상은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39세 이하, 독립경영 5년 이하, 병역필이나 병역면제자, 김해 거주자 등 4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청년 농민이다. 독립경영 조건은 본인 명의의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어업 경영체 육성법에 따라 농업경영정보(경영주)에 등록해야 한다.

지원내용은 경종 농업 분야에는 농기계 구입비와 하우스 설치, 과원조성, 묘목과 씨뿌리 구입, 버섯재배사 저장시설 설치, 교육과 컨설팅, 상품화 개발, 마케팅 사업 분야다. 축산분야는 축사 신축과 시설개선, 축산기반시설 확충, 상품화 개발 등이다.

사업신청 희망자는 오는 5일까지 주소지 읍 면 동사무소에 청년 농업인 맞춤형 지원사업 신청서나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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