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예술제 창시 업적을 기리며
경남과학기술대 총동창회 주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조문규)는 2일 (사)한국예총 진주지회와 개천예술제전 주관으로 개천예술제 창제 주역인 파성(巴城) 설창수 탄생 102주년 추모제를 열었다.

추모제는 남강 변 망경동 역사공원에 세워진 파성 설창수 선생의 흉상 앞에서 김상철 경남과기대 명예총장, 경남과기대 동문인 문병욱 고려병원 원장, 조경학과 강호철 교수,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김우연 진주미협 지부장, 서소연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존 추모제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동창회에서 8년 전부터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주지역 문화예술단체가 동참했다.

2일 망경동 역사공원 파성 설창수 선생 흉상 앞에서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경남과기대 총동창회

문병욱 고려병원 원장은 "파성 설창수 선생님은 자랑스러운 경남과기대 선배님으로 탄생 102주년 추모제를 통해 개천예술제의 창시자이자 예술 대중화에 앞장선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개천예술제의 의미와 오랜 역사를 진주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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