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자유한국당·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이 2일 국회에서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환경산업 투자촉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올해 1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같은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환경 관련 시설 및 제도를 진단하는 자리로 김창섭 가천대 교수, 황동언 지속가능경영원 환경정책실장, 남정임 철강협회 기술환경실장,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조만희 기획재정부 조세특례제도과장 등이 참석해 대안을 모색했다. 엄 의원은 "밀양 화재는 전기 합선이 원인이었는데 스프링클러조차 설치되지 않아 인명 피해가 컸다. 영세한 다중이용시설 운영자가 안전에 관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가 책임과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안전시설과 환경보전시설에 대한 기업의 투자세액 공제율을 높여서 기업 투자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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