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해 2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10개 시장·군수, 투자기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의 차별화된 투자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맞춤형 투자상담활동을 펼쳤다.

함안군이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인 BHI(주)(대표 우종인)는 군북면에 소재한 전력기자재를 제조하는 업체로 2018년도 하반기부터 모로농공단지에 1476억 원을 투자, 115명을 신규고용할 계획이다.

20181003010039.jpeg
▲ 함안군이 '2018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해 2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함안군

이어 박인숙 대표가 이끄는 로만시스(주)는 군북면에 철도차량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2021년까지 함안일반산업단지 내 8만 9599㎡ 부지에 485억 원을 투자, 281명을 신규고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함안군은 투자협약을 체결한 2개 업체가 총 1961억 원 투자, 396명을 신규 고용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근제 함안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투자 증설 결정을 해주신 두 기업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업 행정지원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함안군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