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9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항에서 3㎞ 떨어진 해상을 운항하던 12t급 통선 A호가 침수했다.

선원들의 신고를 받은 창원 해양경찰은 5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해수 배출작업을 벌이는 등 구조작업을 벌였다.

사고 당시 물은 엔진실 높이 절반인 50㎝까지 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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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 선박 해수 배출작업 /창원해경 제공

사고 어선에는 선장 B(74)씨를 포함해 3명이 승선했으나 모두 구조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엔진실 해수 파이브 라인이 파손돼 해수가 엔진실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A호는 수리를 받기 위해 인근 조선소로 예인됐다.

통선은 항만과 가까운 곳에 사람과 문서 등을 운반하기 위해 운항하는 선박이다. /연합뉴스 =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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