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이 4일 창원 3·15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 개막한다.

국내 사진작가들이 2001년부터 함께 연 기획전 '순수회귀'가 2009년 국제사진전으로 발전해, 올해도 국내외 작가 150여 명이 참여해 작품을 내놓았다.

주제는 '환경이 생명이다'다. 아시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비춘다. 더불어 갈수록 훼손되는 환경을 말한다.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출품작.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그동안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은 환경운동의 하나로 사진전을 열고 있다. 우포늪과 주남저수지 등 습지가 많은 경남을 중심으로 생명과 직결되는 환경을 사진으로 강조하고 있다. 올해도 작가들이 새로운 표현양식으로 찍은 자연을 만날 수 있다. 또 기획전 '자유로운 시각', '자연의 탐색', '경남사진의 미래'에서 많은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조성제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사진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는 장이자 사진으로 환경에 대한 담론을 말하는 시간이다"고 했다.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경남사진학술연구원 IPA가 주최하고 경남메세나협회·원광건설(주)·경상남도·창원시가 후원한다.

전시는 9일까지. 여는 행사 4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에 참여하는 관람객은 작품 증정권을 받아 전시 폐막 때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 문의 010-9907-7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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