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총장 부구욱)가 조선 설계 엔지니어링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두 1억 9000만 원을 지원해 침체한 조선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여석호 영산대 세대융합 창업캠퍼스사업단 단장은 "특히 조선분야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특화된 R&D·마케팅 분야 투자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기업 매출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가능하다는 판단에 1일부터 지원을 한다"며 "조선분야에 깊은 식견과 기술을 가진 중장년층 창업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은 우정엔지니어링(대표 최정호)·우현선박기술(대표 박성재)·준엔지니어링(대표 전형진) 3곳으로 눈에 띄는 점은 이들 기업 모두 중장년층이 청년과 협업을 통해 창업에 나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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