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17만 4000t급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1척을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2001억 원이다. 삼성중공업은 선사 명과 선박의 세부 사양은 선주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LNG선 10척, 컨테이너선 13척, 유조선 14척, 특수선 3척 등 총 40척, 47억 달러 수주 실적을 올렸다. 이 수치는 연간 목표치인 82억 달러의 57% 정도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69억 달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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