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에서 20~30년 이상 근무한 13명의 직원들이 국민과 함께 울고, 웃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발간됐다.

정인구 의령우체국장을 비롯한 우정공무원교육원장(이영구), 강원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홍순희) 등 전국우체국 직원 13명은 최근 〈우체국사람들, 어머, 공무원이었어요?〉(출판이안)를 발간했다. 책의 발간을 기념해서 교보문고에서는 오는 5일 오후 7시 광화문점 배움관에서 '저자초청 강연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책에는 외딴 곳 할머니에게 아들의 편지를 읽어주고, 독거노인과 시장을 봐주는 등 공무원이면서 공무원이 아닌 듯 근무하는 우체국 사람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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