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비중·의사 모두 증가

'여윳돈 있으면 부동산에 투자하겠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욱(더불어민주당·성남시 분당을)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가계금융복지조사 중 부동산 관련 주요 결과' 국정감사 자료를 지난 2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가계자산 가운데 부동산 비중'은 지난 2013년 67.5%에서 지난해 69.8%로 늘었다. 특히 같은 기간 증가한 가계자산 평균 5467만 원 가운데 부동산 비중이 84%였다.

'여유자금이 생기면 부동산에 투자하겠다'는 응답 비율도 47.3%에서 4년새 56.0%로 증가했다. 아파트 투자 선호 현상도 뚜렷해졌다.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로 아파트가 4년 사이 7.1p% 증가한 46.9%였다. 반면 토지·단독주택은 나란히 13.1%로 각각 7.2%p와 2.5%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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