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8시 8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옥계리 옥계마을 부근을 지나던 시내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주위에 있던 바위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창원소방본부·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승객 등 1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도로를 벗어나기 직전 운전기사가 승객에게 “꽉 잡으세요”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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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이탈해 바위 충돌한 시내버스 /창원소방본부 제공

이 사고로 경상을 입은 1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브레이크 작동 불량”이라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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