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허더즈필드전 출격 대기
전력상 토트넘 압승 예상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누구보다 힘들고 바쁘게 여름을 보낸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마수걸이 공격포인트 달성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9일 오후 11시 영국 허더즈필드의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허더즈필드 타운과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정규리그 6경기 동안 4승 2패(승점 12)로 5위에 머물러 있다. 6연승을 내달린 리버풀(승점 18)과 승점 차는 6으로 벌어졌다.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은 2연패에 빠졌다가 지난 주말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을 꺾고 연패를 끊으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토트넘이 7라운드에서 상대할 허더즈필드 타운은 2무4패로 무승에 그쳤다. 게다가 이번 시즌 6경기에서 무려 14골이나 실점할 정도로 뒷문이 허술한 정규리그 최하위 약체다. 전력상으로만 따지면 토트넘의 압승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손흥민은 시즌 마수걸이 공격포인트를 달성할 좋은 기회를 얻은 셈이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과 국가대표 평가전 일정 때문에 지난달 11일 뉴캐슬과 개막전 출전 이후 한동안 팀 경기에 빠져있다가 지난 15일 리버풀과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야 토트넘 경기에 복귀했다.

이후 손흥민은 지난 19일 인터 밀란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원정에 선발 출전했고, 23일에는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전에도 선발로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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