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여러 현안사업을 해결하고자 김해시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도의원 등이 머리를 맞댔다.
김해시는 지난 21일 민홍철(김해 갑)·김정호(김해 을) 두 국회의원과 김형수 김해시의회의장, 지역 도의원 8명을 초청해 국고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시청 소회의실)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는 내년도 국고증액 대상사업 8건과 지역 현안과제 25건을 추진하고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시가 국고지원을 건의한 국비증액사업은 △화포천습지보호지역 사유지 매입 △물 순환선도도시 조성사업 △생림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상동면 대감 농촌다움 복원사업 △국도 58호선(무계~삼계) 도로건설 △국도 14호선(동읍~한림) 도로건설 △김해천문대 노후시설 개선 등이다.
지역현안 사업으로는 △김해 강소 연구개발특구 추진 △제조혁신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방산지원기관 유치 △동북아 물류R&D 국가산업단지 조성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 창원~김해 간 비음산터널 추진 △창원지방법원 김해지원 설립 △국립어린이과학관 건립 △화포천 국가하천 승격 △고속도로IC 체계 개선 등 25건이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시가 지원을 당부한 8개 국고증액 사업과 25개 지역 현안과제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협의했다.
허 시장은 "시는 도시기반시설의 수요가 계속 늘면서 시민의 다양한 욕구로 예산이 늘 부족해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국회의원들에게 지원을 당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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