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20일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도의회 예산·결산·기금운영계획안과 기금결산 검토·심의에 필요한 사항, 경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 주요 사업 예산 분석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하고 자문하고자 도의원, 대학교수, 회계사, 예산 관련분야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진옥 의원(더불어민주당·창원13)이 맡았다. 김지수 의장은 이날 오전 자문위는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도의회 의장단과 경남도 정책간담회 때 의회운영위원장이던 천영기 의원이 예산분석담당 조직 신설을 제안해 올해 1월 8일 조직이 신설됐다. 지난 3월에는 예산분석관 4명이 임용돼 예산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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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가 20일 오전 도의회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김진옥 위원장은 "도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진 예산이 제대로 쓰이는지,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자문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정책자문위원회 명단>

△위원장 김진옥(도의원)

△부위원장 김재년(전 경남도교육청 감사총괄담당관)

△위원 강근식(도의원)

△위원 김낙규(회계사)

△위원 김황연(회계사)

△위원 민병익(경상대 교수)

△위원 백운갑(도의회 교육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위원 안미강(창원대 교수)

△위원 안후상(회계사)

△위원 오세희(인제대 교수)

△위원 이옥선(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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