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20일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예산정책자문위원회는 도의회 예산·결산·기금운영계획안과 기금결산 검토·심의에 필요한 사항, 경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 주요 사업 예산 분석에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하고 자문하고자 도의원, 대학교수, 회계사, 예산 관련분야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진옥 의원(더불어민주당·창원13)이 맡았다. 김지수 의장은 이날 오전 자문위는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도의회 의장단과 경남도 정책간담회 때 의회운영위원장이던 천영기 의원이 예산분석담당 조직 신설을 제안해 올해 1월 8일 조직이 신설됐다. 지난 3월에는 예산분석관 4명이 임용돼 예산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진옥 위원장은 "도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진 예산이 제대로 쓰이는지,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자문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정책자문위원회 명단>
△위원장 김진옥(도의원)
△부위원장 김재년(전 경남도교육청 감사총괄담당관)
△위원 강근식(도의원)
△위원 김낙규(회계사)
△위원 김황연(회계사)
△위원 민병익(경상대 교수)
△위원 백운갑(도의회 교육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위원 안미강(창원대 교수)
△위원 안후상(회계사)
△위원 오세희(인제대 교수)
△위원 이옥선(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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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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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6일부터 임원실 대외협력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010-5159-9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