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산학융합원과 경상대가 창원국가산단 스마트업파크 내 산학융합지구와 연계한 '창원국가산단 청년기술창업 특성화 사업'을 경남도·창원시와 협약을 맺고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올해 5억 5000만 원 예산으로 추진한다.

기술창업 대상자 발굴·교육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단계부터 창업 초기 단계까지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산학이 공간적으로 통합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거점인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를 활용해 대학생·산단 노동자·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창업 마인드 확산을 위한 예비 창업자 교육부터 창업 경진대회로 우수 기술창업자 선발, 선발된 청년기술창업자에게 오피스형 창업공간과 시제품 제작 등 창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혁신적으로 구현할 청년기술창업가를 선발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청년기술창업경진대회'를 열 예정이다. 경진대회를 거쳐 올해는 3개 청년기술창업자를 선정하고, 2년간 20개 기술창업자(팀)에게 창업공간과 각종 프로그램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4년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지정 이후 활발하게 운영되는 산학융합프로그램으로 배출한 청년 인재의 폭넓은 사회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한다.

올해 사업으로 구축할 기술창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후 확산사업을 추진해 산학융합지구 청년 기술창업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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