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진주상공회의소·지역사회단체는 20일 오후 2시30분 진주시 대안동 차 없는 거리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경남KTX 조기착공 촉구 시민궐기대회를 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진주·통영·사천·거제상공회의소의 대정부 건의와 서명운동, 국회의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뜨겁게 재점화된 서부경남KTX 조기착공 열망에 지역민들도 동참하는 데 의의가 있다.

조규일 시장 등은 이날 결의문에서 "서부경남KTX 사업은 진주 시민과 경남도민의 50년 염원으로 현 정부의 지역공약사업이기도 하다"며 "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사업 착수를 미뤄왔는데 최근 대통령과 도지사가 공약으로 제시하여 우리 앞에 다시 희망으로 다가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대승적 추진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조기 착공을 위한 정책적 대안 명문화 등을 주장했다.

진주시민들이 20일 오후 진주시 대안동 차 없는 거리에 모여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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