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첫날 하동군 고전면 배드리공원에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한 호박축제가 열린다.

하동군 고전면은 오는 22일 배드리공원 일원에서 달콤한 향기 가득 담은 제2회 고전면 호박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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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호박축제에서 전시된 호박 모습./하동군 제공

이번 축제는 음악·댄스·풍물·각설이 같은 문화공연을 비롯해 윷놀이·한궁·훌라후프 등 민속놀이, 귀성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삼굿구이·호박인절미 떡메치기 같은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또한 호박을 이용한 전·죽·떡·튀김·식혜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소망기원문 및 소망등 달기, 호박 전시, 사진 전시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꾸며진다.

축제장인 배드리공원 일원에는 300m에 이르는 호박터널에다 추억의 물레방아,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호박, 둑방길에 흐드러진 코스모스 등 볼거리도 많다.

그리고 호박축제가 끝난 후에는 고전면청년회가 주관하는 한가위 노래자랑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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