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창원국제사격장이 내달 청소년 사격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원국제사격장 관계자는 "엘리트 사격 인구 저변확대와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정규강습반과 중·고교생을 위한 주말 강습반으로 나뉜다. 강습은 국내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사격선수 출신이 맡는다.

강습 시간은 초등학생은 매주 월·수·금요일(오후 3시 30분~5시)과 화·목요일(오후 3시 30분~5시)에, 중·고교생은 매주 토·일요일(오전 10시~11시 30분)에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생 30명, 중·고교생 20명 등 총 50명이다. 강습 종목은 공기소총과 권총이다.

창원국제사격장 관계자는 "소년 육성프로그램뿐 아니라 사격장에서는 서바이벌 사격 등 다양한 사격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안내는 창원국제사격장 관리사무실(055-712-07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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