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아트센터서 기념 음악회도

창신중·고등학교(고교장 곽경조·중교장 허남성)는 18일 창신고 대강당에서 개교 110주년 기념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강병도 학원장, 강정묵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허성무 창원시장, 자유한국당 윤한홍(창원 마산회원) 의원, 최해범 창원대 총장, 동문, 학부모, 재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학교 설립 취지에 맞게 기념 예배 형식으로 치러졌다. 존 브라운 호주 선교사는 설교에서 "1908년 호주 선교부가 설립한 창신학교가 110년 장구한 역사의 파고를 넘어 오늘 이렇게 발전한 데 놀랍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창신고 대강당에서 열린 창신중·고등학교 개교 110주년 기념식. /창신중·고등학교

이날 오후 7시 30분에는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교 110주년 기념 음악회가 열렸다. 윤민선 창신대 음악과 교수 사회로 1·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는 창신고 모자 합창단, 소프라노 김유섬, 비바 남성 중창단이 장식했다. 2부 무대는 창신고 재학생 남승민 군, 창신대 교수 밴드, 창신가스펠콰이어, 가수 소향이 꾸몄다. 음악회는 관객 모두 일어서 창신고 교가를 부르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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