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사회적 경제의 의미를 시민에게 홍보하고 지역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장을 마련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HI 사회적경제 홍보행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물금 디자인공원에서 진행한다. '사회적경제'란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인 시장경제와 달리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회적기업·마을기업·사회적협동조합·자활기업 등을 일컫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공헌 선언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50여 곳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홍보·판매·체험 부스와 일자리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안내와 창업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문화공연과 함께 SNS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업체 기부물품과 홍보용 사은품을 시민에게 나눠줄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공유의 가치로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적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의 많은 참여로 양산지역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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