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전 바른미래당 창원시 성산구 지역위원장이 19일 중앙당 부대변인에 임명됐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부대변인단 인선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로써 이 전 위원장은 전임 안철수 당 대표 때에 이어 손학규 당 대표 체제에서도 부대변인직을 연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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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대변인은 "지난해 6월에 당 부대변인에 처음 임명된 후 1년 동안 매주 3일은 국회, 4일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오는 등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자 한 모습을 보고 당이 다시 한 번 신임해주신 거 같다"며 "우리 당이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국민에게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이재환 부대변인은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창원 성산구에 출마하면서 정치계에 입문했다. 이후 국민의당 창원 성산구 지역위원장, 국민의당 부대변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캠프 기획조정실 인사팀장,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바른미래당으로 통합한 후에도 당 창원시 성산구 지역위원장, 부대변인을 맡아 일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지난 2일 출범한 손학규 대표 체제 아래에서 당 조직 개편과 쇄신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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