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농협중앙회 하동군지부(지부장 이권기)가 지난 18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추석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쌀 1950㎏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농협 군지부는 우리나라 쌀 산업발전 특별지원을 위해 배정된 예산을 뜻깊게 사용하고자 농업인단체와 협의한 결과, 쌀 소비 촉진 및 홍보와 함께 명절 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사회에 공헌하자는데 의견이 모여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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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제공

농협 군지부는 이번에 기탁한 쌀 외에도 평소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관심을 두고 매년 꾸준한 봉사와 후원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군은 기탁한 쌀을 13개 읍면의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으로 취약한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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