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9일 행정공제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27만여 명의 지방공무원을 위해 퇴직급여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복지제도를 제공하는 행정공제회는 2017년 말 현재 11조 원대 자산을 운용 중인 공익 기관이다.

1984년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경남도 기획관, 사천시 부시장, 세종시 행정부시장 등을 지낸 한경호 이사장은 지난해 8월 경남도 행정부지사(도지사 권한대행)에 임명돼 약 10개월 간 도정을 이끈 바 있다.

한 이사장은 "임기 내 자산 규모 15조 원, 지급준비율 97%, 운용수익률 5.5% 등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서비스·경영 등 4대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회원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세계 일류 투자기관으로 도약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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