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보건복지부 '2017년 노인일자리 사업 전국 평가대회'에서 공익활동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남도는 지난 한 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를 위해 총 6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72개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어르신 2만 7000여 명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노인일자리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밀양 시니어 클럽과 양산 노인 일자리 창출지원센터를 1개소씩 확대했다.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는 '공익활동',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1년간의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역량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경남도는 '공익활동'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20180919010086.jpeg

경남도는 '공익활동'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주도(6124개)와 세종시(2079개), 대구시(15,724개)에 비해 월등히 많은 2만 2905개의 일자리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거제시와 함안군도 지방자치단체 협력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최우수상에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창녕군과 사천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류명현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경상남도가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고령사회 노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노인빈곤 완화, 활력 있는 노후생활의 보장은 물론 노인돌봄 등 사회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