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이상열(61·사진)교수가 제63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받았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1955년부터 현재까지 252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국내 학술계에서 가장 오래된 상이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교수는 지구상 생명체에 광합성 과정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식물체의 환경스트레스 면역성 유도원리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차세대바이오그린 21사업(시스템합성 농생명공학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