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유채축제를 펼쳤던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변이 가을꽃단지로 변했다.

창녕군은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경남도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장소인 남지읍 낙동강변을 따라 가을꽃단지를 만들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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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변이 가을꽃단지./창녕군

전체 7.5㏊ 면적에 백일홍과 코스모스, 메밀, 해바라기 등 가을꽃들이 이달 중순부터 피기 시작했다. 꽃망울은 10월 초까지 이어지고 추석 전후로 만개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낙동강변 자전거길에는 알록달록한 백일홍, 한반도 정원에는 파란 가을하늘과 어울리는 해바라기가 심겨 있고, 코스모스와 메밀밭을 거닐며 인생샷을 남기기에 좋다.

군 관계자는 "추석 전후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와서 낙동강변을 따라 꽃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도 느끼고, 가족과 함께 많은 추억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성껏 가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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