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두 의령군수는 17일 국회를 방문, 의령 출신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전재수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군수는 또 엄용수(자유한국당·밀양 의령 함안 창녕) 국회의원에게 의령군민의 오랜 숙원인 '의령 ~ 합천 간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은 의령의 중심축 도로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정책적인 방향으로 4차로 개설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조기 준공'은 의령 IC를 기점으로 변화와 개발 투자 가치가 생기고, 대구·경북경제권과 중서부 경남권 연결로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KTX)가 의령군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조정되고, 차량기지역 또는 정비창이 건립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군수는 "소외된 자치단체 하나하나에도 고루 잘 살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균형발전 전략을 펼쳐 줄 것을 주문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행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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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두 의령군수가 17일 오후 의령출신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만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 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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