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430명 진로체험 프로그램
창원문성대 19개 분야 교수 강의

김해제일고교가 재학생 430명을 대상으로 미래 직업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전문인 파워인터뷰, 전문인재가 되는 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창원문성대의 협조로 이뤄졌다.

창원문성대는 건축가와 드론전문가, 항공정비기계기사, 호텔조리제빵사, 컴퓨터공학자, 산업디자이너 등 19개 분야 전공교수들을 보냈고, 교수들은 해당 분야 전문인재가 되는 길에 대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다.

학생들은 이날 해당 전공교수의 답변을 듣고 제각각 희망분야에서 요구하는 자격증과 보수, 취업 전망, 현장의 목소리 등을 상세하게 들었다.

유아교육과에 참가한 김가영(1학년) 학생은 "보육교사는 유아기의 발달단계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유아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져야 하며, 교사 자신도 심신이 건강한 상태여야 한다는 전공교수님의 답변에 큰 울림을 받았다. 유아기 에 보육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손필희 진로진학상담교사는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미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해제일고는 창원문성대 협조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해제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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