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중국 500t 납품 목표

농협합천군연합사업단이 17일 합천호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석만진 군의회의장, 손덕봉 합천호농협 조합장,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으로 수출되는 2018년산 햇밤 첫 선적식을 했다.

지난해 합천군연합사업단은 일본·중국 등에 합천 밤 445t을 수출했으며, 올해도 이날 초도물량 14t 선적을 시작으로 일본·중국 등에 500t 이상의 밤을 수출할 계획이다.

손덕봉 합천호농협 조합장은 "작황 부진으로 밤 생산 농가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농협에서 내수시장 안정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7일 합천호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햇밤 수출 선적식. /합천군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