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17일 쌍백면과 삼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합천청정에너지 발전단지 유치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이던 서부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쌍백면·삼가면 일원에 800㎿급 청정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이를 유치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합천청정에너지 발전단지 유치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내용과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피해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정판용 부군수는 "주민들이 참여하지 않고 동의하지 않는 변화는 원치 않으며, 군의 변화와 장래 발전은 지역주민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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