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장자치구 인민대표상임위원회 핑춰단쩡 주임 등 우호교류 방문단과 주부산총영사가 17일 경남도의회를 찾았다.
이들은 우호 교류를 강화하는 방안과 실질적 교류 제도적 여건 마련을 위해 도의회를 방문했다.
김지수 의장은 환영사에서 "경남은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문화관광지가 많고, 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하는데도 상당한 노하우가 있다"면서 "서장자치구의 포탈랍궁과 대소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빼어난 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하는데 경남도와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핑춰단쩡 주임은 "경남도는 자매결연 지역으로 서장자치구 홍보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상생발전의 길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남도와 중국 서장자치구와는 2016년 6월 자매결연을 했다.
민병욱 기자
min@idomin.com
2022년 7월 6일부터 임원실 대외협력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010-5159-9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