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찾아가는 민생탐방과 더불어 어려움을 다 함께 하는 이웃사랑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청덕면 소재 평화마을사랑의 집, 합천 군립요양원 등 11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군민 680세대 및 보훈가족 100세대에 총 3500여만 원의 합천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일수록 명절 때 쓸쓸함과 외로움이 더욱 커지는 만큼, 복지시설 입소자들과의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들과 담소를 나누고, 손들을 잡고 아픔을 어루만지는 등 건강한 추석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문준희 군수는 "소외계층에 대하여는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지원 체계와 이들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한층 강화해 나가면서 지역의 관계기관, 단체들도 어려운 가정의 위문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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