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창원지사-의창구 협약
고속도로변 유휴지 활용해 조성

한국도로공사 창원지사(지사장 송인문)와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13일 동창원IC 인근 봉산리 일원에 공용주차장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추진 중인 고속도로변 유휴지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 일환으로 동읍 자여마을 일대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한국도로공사가 동창원IC 인근 유휴지 약 5500㎡를 주차장 부지로 활용하기로 함에 따라 성사됐다. 의창구는 이 터에 주차장을 조성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동창원IC 공용주차장은 창원시 동읍 봉산리 일원의 고속도로변 유휴지에 소형차와 화물차 183면 규모로 조성되고 주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송인문 한국도로공사 창원지사장은 "그동안 자여마을 일원 주차난과 화물차 등 노변 불법주차로 인해 지역민들의 많은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차장이 조성되면 이러한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창원지사와 창원시 의창구청이 지난 13일 동창원IC 인근 공용주차장 조성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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