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시군 공중화장실 평가에서 우포늪 생태체험장 공중화장실이 베스트 공중 화장실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창녕군은 지난해 보물 제310호로 조선조에 만들어졌다고 추정되는 창녕 석빙고 화장실에 이어 6년 연속 베스트 공중화장실에 선정되면서 인근 지자체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우포늪 생태체험장은 1억 4000만 년 전 자연생태계 보고로 가치 높은 우포늪의 상류 농지를 복원시켜 수생식물단지를 조성한 곳으로, 우포늪 보존 기능과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산 교육 체험장이다. 전국 학생들이 즐겨 찾는 우포늪 생태체험장 공중화장실은 우수한 외관과 함께 대변기 전체 비데 설치, 여성 안전벨과 여성 전용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 만족도가 높은 화장실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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