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웅양중학교(교장 고 일생) 정의석(42·사진) 행정실장이 행안부 주관 '2018년 협업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협업을 통해 국민생활의 불편을 없애고 행정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협업 아이디어를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모했다.

접수된 총 686건의 협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국민 생각함 온라인 투표 결과와 전문심사단의 심사결과를 종합하여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6건 등 총 10건을 선정했다.

행안부는 정의석 씨가 제안한 '전입신고 시 기존 복지혜택(전기·가스 등 할인) 연계 신청'을 최우수 협업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또 관련 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협업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정의석 씨는 "전입신고 시 불편함을 건의했는데 뜻밖의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며, 제안은 작은 관심과 표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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