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수산식품박람회 참가

통영시가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2018 모스크바 수산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15개국 145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러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수산전문 무역전시회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시는 박람회에 강석주 시장을 단장으로 굴수협, 멍게수협, 대원식품, 태화물산, 송명수산, 퍼시픽크레스트 등 6개 업체가 러시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통영수산물 러시아 신시장 개척사업에 참가한 바 있다. 이에 박람회 참가로 기존 바이어와 돈독한 수출 거래선을 구축하고 새로운 바이어 발굴로 러시아 수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14년 크림반도 분쟁 이후 서방국가의 경제제재가 지속되고 있어 러시아 시장 진출 적기로 판단하고 현지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소비 동향 등 관련 자료 수집으로 선제적 수출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박람회 참가, 바이어 초청행사 개최로 신흥수산물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