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전형 체육교육과 34대 1 최고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2019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95대 1의 경쟁률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형과 모집단위는 학생부교과전형 체육교육과로 9명 모집에 306명이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 체육교육과 1명 모집에 27명 지원으로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이 1107명 모집에 8084명 지원으로 7.30대 1, 학생부종합전형 개척인재전형은 691명 모집에 3734명 지원으로 5.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전체 지원인원은 6048명으로 이는 전년도 5469명에서 579명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 지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남이 8228명(56.4%)으로 가장 높고, 부산 2082명(14.27%), 경북 823명(5.64%), 울산 744명(5.1%), 전남 694명(4.76%) 순으로 많았다. 경남의 지원현황은 전년도 8577명 대비 다소 하락하였고 다른 지역도 지원인원이 전반적으로 줄어들었다.

수시모집 1단계 합격자는 11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이 시행되며, 학생부종합전형의 개척인재전형(전 모집단위)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형(의예과), 농어촌학생전형(의예과)이 대상이다.

사범대학의 실기전형을 치르는 학과(사범대학 음악, 미술, 체육교육과) 또한 11월 22~23일 실기고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실기고사와 면접에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은 불합격 처리된다.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는 12월 14일 발표한다.

정시모집은 오는 12월 29일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가'군은 1월 15일, '다'군은 1월 29일 각각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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