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등 557명 수상

김철배(통영) 씨가 (사)한국서예협회 경상남도지회(지회장 정대병)가 주최한 '제30회 경상남도서예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 씨는 한자로 '종남망여설'(예서)을 썼다. 이 시는 조영(699~762·당나라)이 봄에 눈이 녹으려 하는 무렵의 종남산을 바라보며 지었는데, 글을 쓰는 많은 서예가가 아끼는 문장이다.

김철배 씨가 쓴 '종남망여설'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서예협회 경상남도지회

우수상은 이미영(창원) 씨의 '춘야희우'(행초서), 최은아(진주) 씨의 '김극기 선생시'(한글), 김은숙(진주) 씨의 '산행'(전서), 박숙희(진주) 씨의 '퇴계구'(해서), 연양희(진주) 씨의 '연과 잉어'(문인화), 김수찬(통영) 씨의 '길'(서각)이 뽑혔다.

(사)한국서예협회 경상남도지회는 △한글 △전서 △예서 △해서 △행초서 △문인화 △전각 △서각 등 8개 부문에 총 992점이 출품해 대상 1명, 우수 6명, 특선 112명, 입선 438명 등 모두 557명의 수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입상자 명단은 (사)한국서예협회 누리집(www.seohye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10-6338-4446.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