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남강 야외무대…진주오광대·퓨전국악·무용 등 풍성

진주민예총이 준비한 예술제 '우리가 예술이다'가 16일 오후 4시부터 진주 평거둔치 남강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올해가 다섯 번째인 이번 예술제는 오후 4시 시작하는 '예술로 놀자'와 7시 시작하는 '우리가 예술이다'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예술로 놀자 편에서는 진주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프린지 공연이 펼쳐진다. 플라멩코, 민요, 어쿠스틱 밴드, 오카리나, 뮤지컬, 춤, 몸짓 등 장르가 다양하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진주오광대 탈체험, 새노리 수레악기 체험, 경남문화예술센터 신기한 악기체험, 죽향의 연차회, 팬시데코, 컬러비즈, 비눗방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진주 아트마켓도 벌어지는데, 진주생협의 유기농 먹거리, 시스터스 테이블의 음식, 단디커피, 오프닝 아트센터 영문 캘리그래피, 타로, 더 하우스 공방의 패브릭 소품과 옷, 솔나무 공방의 목공예품 등이 나올 예정이다.

본공연 격인 우리가 예술이다 편에서는 전문 예술단체의 공연이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새노리의 신나는 수레악기 공연, 진주오광대의 흥겨운 덧뵈기춤, 빛솔의 퓨전국악 연주, 가수 강현수와 맥박의 노래 공연, 김태호 무용단의 한량무, 어린이 중창단 보리울림의 노래가 펼쳐진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본부에서도 예술 정의하기, 낙서도 예술이다 등 참여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선물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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