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으로 1회 추경안보다 427억 원을 증액한 4946억 원을 편성, 오는 17일 개회되는 제247회 함안군의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추경안은 당초 예산의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사항을 비롯해 신규 보조사업, 특별교부세와 도 재정건의사업을 반영했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총 422억 3600만 원으로 △세외수입 -2100만 원 △지방교부세 117억 9800만 원 △보조금 26억 1900만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78억 3900만 원이다. 특별회계 세입재원으로는 △세외수입 2300만 원 △보조금 4억 1600만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3100만 원으로 총 4억 7000만 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출 예산은 농림해양수산 47억 4100만 원, 국토·지역개발 36억 5800만 원, 수송·교통 28억 2500만 원, 사회복지 18억 5000만 원, 문화·관광 14억 3000만 원 등으로 증액 편성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2억 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지원 8억 원, 산인 안령곡천 하천정비공사 5억 원, 석전마을 안길 확·포장공사 5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략과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4억 원 외 15개소 40억 4500만 원 등을 순증액 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관련 수요와 군 자체 사업, 주민생활불편 해소와 재해예방 등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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