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내정 '1호 청문회' 예고

grf5_img2.jpg
도내 출자·출연기관 '인사검증 1호'는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후보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지난 7일 원장 후보자 면접을 진행했고, 이번 주 중에 내정자가 정해진다.

경남도와 도의회는 지난 8월 28일 도의회 2층 상황실에서 6개 도 출자·출연기관장 인사 검증 절차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전체 자본금 100억 원 이상 출자·출연기관은 임명권자가 기관장 후보자를 지명하거나 이사회 의결 때 인사 검증을 하게 된다.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뒤를 이어 지난 7일 원서접수가 마무리된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가 두 번째 검증 대상자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경남개발공사 사장, 경남발전연구원 원장,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원장 후보 채용공고도 지난주 나와 늦어도 10월까지는 해당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 검증은 △도덕성 검증(비공개) △능력·자격 검증(공개) 순으로 진행된다.

6개 기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도의회 해당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건설소방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등 4곳에서 진행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