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8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는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다.

김경원 부군수는 13일 오후 2시 전주시 르윈호텔에서 열린 균형발전위원회의 '2018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의 실적과 사업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올해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지난 2월 자체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6월 현장점검 평가로 전국에서 중앙부처 지원계정 사업 10개, 시·도 자율편성 사업 11개, 시·군·구 자율편성사업 9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하동읍 중심지 활성화사업과 도시가스 공급 및 지중화 사업 등 연계사업을 포함한 '하동읍, 섬진강권 문화·경제 부흥을 선도할 활력스테이션'이란 제목으로 균형발전사업평가를 신청해 지역 주민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경원 부군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어우러져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며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균형발전사업의 효율성과 성과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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