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BNK경남은행은 시청 본관 1층에서 오는 17일까지 소상공인 대상 금융, 세무, 법률 등 경영지원 컨설팅을 한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12일 두 기관 간 맺은 '동반성장협력 협약'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두 기관은 협약으로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영 애로 상담과 금융컨설팅서비스, 각종 생활법률 상담 등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13일 허성무 시장과 황윤철 경남은행장이 직접 컨설팅 행사에 참석해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이날 실내장식 사업을 하는 시민 ㄱ 씨는 공사 대금 미수금이 발생해 인건비 지급이 어려움을 겪다 컨설팅에 받게 됐다. ㄱ 씨는 상담 끝에 1000만 원 자금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돼 경영에 다소나마 숨통을 트게 됐다.

허성무 시장은 "경제불황으로 어려운 나날을 보내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와 금융기관이 협력을 통한 지원을 함으로써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관련 컨설팅을 받고 싶은 소상공인들은 경남은행 고객센터 전화 1600-8585 또는 시 경제기업사랑과 055-225-3219로 참여 방법 등을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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