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정종일)은 지역사회 산학협력 전담조직인 '지역혁신센터'(센터장 이종호 지리교육과 교수)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혁신센터는 '경상대 지역사회 기여도 지표(G-ESIR; GNU-Economic & Social Impacts of the Region)'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LINC+사업단은 대학의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최근 지역혁신센터를 신설했다. 지역혁신센터는 12일 열린 '2018 GNU 산학협력주간' 행사 때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중점 업무 등을 전시, 홍보했다. 전시내용에는 '경상대 지역사회기여도 지표 개발', '가좌천 문화거리 조성에서 지역활성화까지', 'KOEN-GNU 백년대계 프로젝트', '한국 차(茶) 문화수도 진주' 등 중점 사업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 등이 담겼다.

'2018 GNU 산학협력주간' 행사에 참가한 이상경 총장, 정종일 LINC+사업단장, 조규일 진주시장, 경상대 가족회사협의회 최정현 회장과 임원 등은 경상대 지역사회 기여도 지표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경상대 지역사회 기여도 지표는 지역경제기여·지역기업지원·지역사회공헌·인재양성·대학활동 효과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같은 내용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경상대는 2017년 4월 1단계 LINC+사업(산학협력 고도화 유형)에 선정돼 2018년 현재 2차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상생형 산학협력 체제 구축, 창의·인성 인재양성, 지역-대학 동반성장 등을 주요 사업 내용으로 선정하고 2019년 이후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대학의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종호 지역혁신센터장은 "지역혁신센터는 대학 내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의회 운영, 교외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위한 원스톱 센터 역할 수행, 지역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산학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 산학협력 지원활동을 확산하고자 한다. 산학협력을 희망하는 지자체, 지역기관, 민간단체 등은 '경상대 지역혁신센터'에 연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